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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1

SPC 불매 목록 (2022/10/23 현재까지-지속 업데이트함)

코스트코 안에 빵 대용량으로 파는 것들 모두 SPC 계열 삼립 제품 ㄴ 코스트코 자체에서 구워 파는 시나몬롤이나 베이글을 사세요. 쵸바니, 쵸비니 그릭 요거트 - SPC 삼립 ㄴ 매일유업의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를 드세요. 이마트 피코크 치즈 - SPC 삼립 ㄴ 이건 슬라이스 치즈이므로 대체재가 너무 많습니다. CU+노티드 협업 - SPC 삼립 ㄴ 노티드 직접 가서 드시거나, 크리스피 크림을 드세요. 아니면 그냥 안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블루스퀘어 맛집 패션파이브 패션5 - SPC ㄴ 근처에 맛있는 베이커리들 많습니다. 포켓몬빵 - SPC ㄴ 안 사먹으면 그만이예요. 피로 만들어진 빵보다 포켓몬이 중요한가요. GS25 모찌롤 케이크 - 대다수 SPC 제품 가평휴게소 - SPC 직영운영점 이번 크리스마스 케..

일기 2022.10.23

공황장애 10개월차 복용 중인 약들

나는 지난 1월 공황장애(발작성 불안장애)를 진단받고 2-3주에 한번씩 정신의학과를 다니면서 약을 복용하고있다. 진료는 빼먹지 않고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복용약에 대한 지시도 잘 따르고 있다. 그래서 치료를 시작하면서 완치까지는 최소 1년을 말씀해주셨던 원장님 말씀을 따라 내년 1월까지는 묵묵히 약을 복용하고 차도가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먹는 약은 1. 산도스설트랄린정 100밀리그램 2. 모사핀정 3. 리보트릴정 0.5밀리그램 (원래 1밀리그램에서 반으로 줄었다. 최근에 좀 좋아진 것 같아서 원장님이 약을 줄여주셨다.) 4. 자나팜 0.25밀리그람 (알프람졸람) 초반에 증상이 진짜 심했을 때는 자나팜(알프람) 0.5 밀리그램도 필요시 약으로 따로 처방받아서 갖고 다니면서 외출하기 30분 전에 꼭 ..

일기 2022.10.12

2021-03-08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2월 한 달 편하게 하고 싶은거 모두 다 했으니 다시 HSK 6급 준비 시작이다. 시험은 4월 10일로 예상하고 있다. 시험장은 그대로 강남으로 할지 다른곳으로 할지 고민중이다. 지난번 강남 시험장에서의 안좋은 추억 때문에 좀 고민이 되는데 아직 시험 접수 마감이 멀었으니 더 생각해보기로 했다. 가족들이랑 통영/거제 여행 다녀왔다. 여행이라기엔 조금 거창한데 드라이브 겸 내려가서 통영굴밥먹고 거제도 한 바퀴 빙 돌고 왔다. 원래 통영 케이블카도 타고 오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서 케이블카 운행이 아예 중단되었다. 정말 아쉬웠다. 요 며칠 건강이 좋지 않았다. 치아 통증때문에 신경치료하느라 치통으로 고생했고 어제부터는 생리도 시작되어서 오늘 생리통이 어마어마했다...

일기 2021.03.08

2021-02-19

지금도 스타벅스다. 지금 트러플 머쉬룸 수프를 주문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있다. 먹고싶은데, 매장에 사람이 좀 있어서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해야하니까. 어떻게하지? 이 글쓰는 동안 고민해봐야겠다. 휴가 중에 벌써 이틀이 완전히 다 지나가버렸고 오늘이 사흘째다. 주말이 지나고나면 월요일 휴가 하루만 남는다. 벌써 출근하는 기분인데, 이러면 안된다. 오늘부터 주말 사이 해야 할 일 계획 완전히 세워서 알차게 휴가를 보내겠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니 월급 입금됐다는 은행 알림이 와있어서 이것 저것 자동이체로 나간 것들 쭉 확인했다. 그리고 잔액을 확인했는데 평상시보다 백만원은 더 남은거 아닌가? 그래서 뭐지, 무슨일이지 생각해보니 이번달 월급에 연말정산 환급금 같이 입금됐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호호호, 약간 ..

일기 2021.02.19

2021-02-17

이게 얼마만의 평일 낮 스타벅스인지 모르겠다. 평일 낮? 아니지 평일 아침, 지금 오전 9시 41분이다. 아침에 늦잠자려고 했는데 눈이 그냥 떠지더라. 그래서 그냥 나와봤다. 다들 출근하느라 바쁜 아침거리를 지나쳐 스타벅스 9시 넘어 들어오니 창가자리 너머 보이는 거리가 한산하다.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사람없는 평일 오전-낮 시간대에 카페 혼자 앉아 우두커니 있어보는건 처음인 것 같다. 무척 낯선 느낌이지만 이 순간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동시에 느낀다. 전에는 카페에 있을 때도 흘러나오는 음악대신 이어폰 꽂고 좋아하는 음악 듣기 바빴는데, 오늘은 에어팟도 집에 두고왔다. 그냥 카페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 그대로 듣고있다. 정말 행복하다. 코로나가 없었대도 내가 이 순간을 이렇게 기쁘게 여길 수 있었을까...

일기 2021.02.17

2021 02 14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라고들 한다. 재작년까지는 그래도 아빠나 동생 챙겨주면서 주변 친한 지인들에게 초콜렛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주고 그랬었는데 작년 2월에는 코로나때문에 정신없이 넘어갔고 올해는 그보다도 더하다. 감흥도 없고 딱히 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저 설 연휴가 모두 끝나고 내일 다시 출근해야한다는 생각에 답답하기만하다. 보통 내게는 '월요병'이라고 하는 것이 없다. 그런 내가 왜 지금 월요일인 내일의 출근을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느냐. 그 이유인 즉슨 지난주 미팅에서 들은 이야기때문이다. 내부 시스템에 문제가 있고 그 문제가 내가 일하는 부서의 업무에 영향을 미쳐 월요일부터 그 영향때문에 일이 굉장히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 사실 좋은 뉴스가 좀 있었다. 우리 회사에서는 일 년에 회계..

일기 2021.02.14

시험 끝

2020년을 마스크만 쓰다 어영부영 보낸게 너무 허망해서, 2021년에는 뭐 하나라도 '해냈다!'는 성취감을 위로삼을 수 있게 살아보자 다짐했다. 그리고 1월 1일 (정확히는 인터넷으로 주문한 교재들이 도착한 1월 4일부터)부터 딱 한 달, 집중해서 했던 공부가 끝이 났다. 아니 사실 끝은 아니지. 이제 HSK 6급 준비할거니까. 6급은 퇴근하고 짬짬이 시간 내서 준비해가지고 될 시험이 아니다. 내 실력 믿고 대충 띄엄띄엄해서 될 시험이 아니라는 것. 응시료부터 6급은 10만원이 넘어가니, 토익처럼 늦잠 좀 더 자자해서 제끼고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다해서 바로 다시 접수하고 또 볼 그런 시험 수준이 아니니까. 6급은 정말 집중해서 긴 시간 공부하고, 올해 마지막 시험 응시를 목표로 하고있다. 여튼, 짧은 ..

일기 2021.02.07

시험 접수했다

급수나 점수가 딱히 필요한 상황도 아닌데, 집착하면서 퇴근하고 내내 책상에 계속 붙어 앉아 공부하는게 지쳐서... 시험 그냥 접수해버렸다. 제일 빠른 시험들로. 2월 6일은 HSK, 7일은 토익. 시험 잘 보고 설 연휴에 마음놓고 푹 쉴 것이다. 오늘은 엄마랑 설 선물세트 친척들 돌릴거 맞추러 이마트갔다가, 아직 세팅이 덜되어 있길래 아무것도 사지 않고 집에 왔다. 아, 오면서 배스킨에서 파인트 한 컵 사다가 아빠랑 엄마랑 같이 먹었다. 나는 두 스푼 정도 먹었나? 나는 아이스크림 잘 안먹는데, 아이스크림을 사는 것은 좋아해. 이게 무슨 말이야. 내일은 늦잠 푹자고, 아빠 엄마랑 단골 주꾸미 식당에 가서 주꾸미 먹고 올거다. 맛있게 먹고 힘내서 일주일 또 일해야지. 2월은 기쁜 한 달이 될 것 같다. 행..

일기 2021.01.31

2021 01 15

이번주는 일이 좀 덜 바빴다. 요즘은 퇴근한 뒤의 거의 모든 시간을 공부하는데 할애하고있다. 쇠 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이참에 2월 초에 있을 급수 시험에 그냥 응시버릴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어차피 5급 따긴 할텐데, 몇 점을 따느냐의 차이라서... 얼른 급수 만들어놓고 올해 내내 천천히 6급 준비나 하고 싶다. 토익이야 뭐 점수 갱신이라서 크게 부담되는 부분은 없다. 피부과도 가야하는데 시간을 좀처럼 못 내겠다. 공부해야하는 시간 할애하는게 아까운 강박이 생겨가지고. 이 강박 빨리 떨쳐내려면 어서 시험 보고 급수 만드는 수 밖에 없다. 빨리 급수 만들고 퇴근한 다음 남는 시간에 저스트 댄스랑 운동을 해야지. 오늘도 원래 퇴근하고 중국어 강의 2개 토익 강의 2개 듣고 자려고 했는데, 신참 떡볶이 시켜서..

일기 2021.01.15

요즘

요즘은 wayv의 king of hearts를 한 곡 반복으로 계속 듣고 있다. 왜 이렇게 좋지? 이유를 모르겠다. 아이폰으로도 잠시이긴 하지만 외출하게 되면 이동 중에 계속 듣고, 운전하면서도 계속 듣고, 지금 이 글 몇자 적는 중에도 틀어두었다. 정말 좋은 노래다. 가사도 너무 좋다. 不再害怕Where we are 라니... 너무 든든한 한 마디 아닌가. 요즘은 여섯시에 퇴근하고나면 한 시간 동안 바르닭에서 시킨 일주일 급찐급빠 시리즈 냉동실에 넣어둔거 해동시켜서 한 두개 먹고, 좀 쉬다가 바로 공부 시작하고있다. 마감일이 정해져있거나, 무조건 해야만하는 목적이 있거나 그런 공부는 아니고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스위치나 만지고 애니팡이나 하고 그렇게 지난 몇 주 보내고나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시작했..

일기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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